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그냥 잡담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한국, 일본을 불문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고통받는 나날입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 말하자면 원래 우한 폐렴이 유행하기 전부터 항상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했었기에 생각보다 크게 달라진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피스에서의 마스크 착용, 실외에서 손으로 무언가를 만질때는 주의깊게...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행위를 삼가...하는 정도네요. (생각보다 의외로 많긴합니다.)

사실 저는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긴합니다.
다들 일본의 아베가 어쩌구하는 욕설도 듣고 한국의 대통령이나 이념문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로 듣긴하지만 사실 큰 관심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있어서는 저는 단호한 편입니다.
한국의 언론을 보면 이상하게도 방역에 대해서 칭찬일색인듯해서 좀 의아합니다.

- 한국은 광범위한 검역과 검진으로 해외언론의 찬사
- 일본은 숨겨진 확진자가 엄청나게 많을것이고, 한국은 넓은 검사대상으로 인한 확진자의 증가일뿐


방역의 기본은 무엇인가요?
방역의 기본은 바로 격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WHO의 대응과 한국의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단절하고 살아가는것은 힘들다...라기보다 불가능하죠.
그런 의미에서 특정국가의 방문객을 막는것은 힘들다는것은 이해합니다.

다만 방역 그 자체의 의미로서만 따지면 전문가의 영역이고, 그 전문가의 의견을 통합하여 파생영향이 큰 특정국가로의 빗장을 걸어잠그느냐 아니냐는 판단할 수 있는 문제죠.

문제는 그 정치적 결론에 어떤 합의가 있었는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고 그것이 국민에게 설명과 양해가 이루어졌는가 하는 점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위협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는 판단이라면 당연하게도 설명이 이루어져야합니다.

하물며 전문가의 판단과 다른 결론이 났다면 더더욱 그 필요성은 높아지겠죠.

한국은 방역의 기본인 격리를 잊고, 방역에 커다란 구멍을 냈습니다.

그러나 검역/검진에 대한 자화자찬만이 들려옵니다.

예, 검역, 검진의 신속하고 정확함... 칭찬받을만하죠.

그러나 왜 그 검역과 검진으로 수많은 확진자를 내었는지 그 원인에 대해서는 눈을 돌리고 있는듯합니다.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일본의 방역은 엉망이죠.

실제로 숨겨진 확진자는 많을것이고, 치명적인 위협을 숨기고 있을겁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일본은 xx"다...라는 비교 프레임이 맘에 들지않을뿐입니다.

한국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참 비교를 좋아한다는 느낌입니다.

그것도 자신보다 잘하는 국가와 비교를 해야 발전이 있을텐데..점점 반대방향으로 가고있는듯해서 씁쓸합니다.


오늘의 잡담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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